▶광명시민 100여 명 참여한 가운데 우주과학 기술의 발전 현황과 우주를 개척하기 위한 인류의 노력, 개인에게 열린 우주여행 시대에 대해 강연

광명시(시장 박승원) 하안도서관은 인문학 프로젝트 '도서관에서 미래를 읽다' 네 번째 순서로 지난 21일 오전 '우주여행, 머지않은 미래'를 주제로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 초청 강연회를 광명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 사진 출처  = 광명시 제공
◐ 사진 출처  = 광명시 제공

이 박사는 현재 '과학책방 갈다'의 대표이사로, 유럽의 명문 네덜란드 흐로닝언대학교에서 천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조지형빅히스토리협동조합'의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과학 도서 저자로, 방송 강연자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우주과학 기술의 발전 현황과 우주를 개척하기 위한 인류의 노력, 개인에게도 열린 우주여행 시대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 박사는 "현재 미국, 러시아 등에서 우주 사업을 선구적으로 이끌며 그동안 많은 사람이 상상해 왔던 '우주여행'을 실현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올해 '누리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하며 자력 우주로켓 발사국이 되는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우주 사업이 계속 발전하면 누구나 해외여행 하듯이 우주를 여행할 수 있는 시대가 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중학생은 "우주에 관해 교과서 속에서 배우는 어려운 내용과 달리, 로켓이 추진력을 얻는 방법과 우주에서의 일상적인 생활 모습 등을 알 수 있어서 흥미로운 강연이었다. 곧 우주여행을 쉽게 갈 수 있는 미래가 빨리 다가왔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하안도서관 개관 30주년을 맞이하여 '도서관에서 미래를 읽다'를 주제로 기술 과학, 독서교육, 경제학, 자연과학 등의 각 분야 전문가를 모시고 4회에 걸친 인문학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다양한 연령층에서 많은 시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라면서, "앞으로도 최신 경향을 파악하고 시대의 흐름을 선도하는 인문학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하안도서관에서 열리는 강연회의 참석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도서관 누리집(gmlib.gm.g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02-2680-539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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