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 하안도서관은 평소 책 읽기와 글쓰기에 관심을 가지고 나의 얘기를 책으로 만들고 싶은 광명시민들을 대상으로 '독립출판 지원 시민 작가' 40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 사진 출처 = 광명시 제공
◐ 사진 출처 = 광명시 제공

도서관은 시민 대상 문예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2023 퇴근길 시작, 시민 작가 지원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지난 6월부터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시민 작가 입문 과정' 12회를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시민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독립출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독립출판 지원사업은 시민 작가 과정 수료생은 물론 평소 문예 창작에 관심이 많아 창작물을 가지고 있는 시민, 그리고 새롭게 나의 이야기를 원고로 쓰고 싶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도서관 누리집(gmlib.gm.go.kr) 공지사항에서 상세 정보 확인 후 지원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해 17일까지 이메일(birdfoot@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원고는 A4용지 기준 40매 내외 분량의 순수 창작물이며, 지원 대상자는 출간 미 경력자(ISBN 기준) 우선으로 출판 기획의 충실성 및 구체성, 글쓰기 활동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시민 작가 40명은 독립출판 전문교육(3회) 및 1인 1책 발간을 지원받는다.

도서관 관계자는 "최근 들어 나만의 책 쓰기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라면서, "하지만 자세한 방법을 몰라 망설이고 있는 시민들을 위하여 올해부터 체계적인 문예 창작 교육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이야기나 다른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책으로 발간할 수 있도록 독립출판 지원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광명시는 시민들이 책을 통해 성장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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