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생성형 AI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고등사고력을 측정하는 학생평가 역량 강화를 위해 관내 학교별 학생 평가 선도 교원 16명을 대상으로 '미래형 학생평가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사진 출처 = 광명교육지원청 제공
◐ 사진 출처 = 광명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학생평가의 방향을 기조로, 주어진 정답을 찾는 선택형 평가를 극복하고 학생이 스스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고차원적 사고력을 키우는 논술형 평가와 피드백이 살아 있는 학생 개별 맞춤형 평가 역량을 신장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연수 주요 내용은 ▲미래형 학생평가의 이해 ▲사고력을 키우는 논술형 평가 제작 실행학습 ▲토론 기반의 개요 작성 및 피드백 ▲성찰과 나눔 활동 순으로 오는 11월까지 4회에 걸쳐 운영된다.

한편, '2022 개정 교육과정 기반의 수업과 평가 설계,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한 논술형 평가의 방향(조현영 인하대학교 교수)'을 여는 강좌로 시작한 이번 연수는 이론과 실천을 통합하는 실행학습 위주로 운영되며 4개(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별 교육과정 성취기준에 기반한 타당도 높은 논술형 문항 설계,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하는 신뢰도 높은 채점 기준 개발 적용 등 학교급-교과별 특성을 고려한 교사 맞춤형 연수로 진행된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각을 키우는 논술형 평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토대로 실제 교과별 문항 제작 참여 연수를 통해 학생 미래 역량을 키우는 평가를 학교에서 동료들과 실천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용현 교육장은 "AI 시대를 주도하는 학생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해 '학습으로서의 평가', '삶과 연계하는 평가', '생각을 키우는 논술형 평가'를 확대할 것이며, 특히 학생의 자기표현과 창의의 기회가 교실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학생 개별 맞춤형 피드백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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