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자장 보유자 박창영의 갓 제작 작품 및 제작 도구 40여 점 한자리에
▶10월 17일부터 29일까지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무료 관람
▶갓 제작 시연과 어린이 체험 행사, 전시 기간 내 주말 5일간 운영

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어연선)이 특별기획전 '예(禮)를 얹고 미(美)를 쓰다-국가무형문화재 갓일(입자장) 보유자 박창영'을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 사진 출처 = 광명문화재단 제공
◐ 사진 출처 = 광명문화재단 제공

해당 전시에서는 갓 제작 장인(양태장, 총모자장, 입자장) 중 개별 제작 양태와 총모자를 결합하는 입자장 보유자 박창영의 갓 작품과 제작 도구 4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20일부터 22일, 10월 28일부터 29일에는 전시 공간에서 두 가지 무료 전시 연계 프로그램 '갓 제작 시연'과 '같이갓갓2'를 운영한다.

첫 번째 전시 연계 프로그램 갓 제작 시연은 일 2회(10:00~12:00, 14:00~17:00) 진행되며, 사전 예약 없이 전시장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반면 두 번째 전시 연계 프로그램 같이갓갓2는 재단 누리집(www.gmcf.or.kr)을 통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일 1회(15:00~16:00)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초등학생(3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만들기 체험 행사이며, 10월 4일 11시부터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어연선 대표이사는 "입자장 박창영 보유자는 광명시에 거주하며 갓 제작, 복원, 재현을 활발하게 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광명 시민에게 국가무형문화재의 중요성과 우리 전통 갓의 아름다움을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예술기획팀 ☎02-2621-8817)

저작권자 © 광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