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참여형 체험 부스, 벼룩시장, 버스킹, 축하공연 청년들에게 큰 호응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6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제4회 청년의 날 축제 '청년아, 광명해!'를 개최해 관내 청년들과 광명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성황리에 마쳤다.

◐ 사진 출처 = 광명시 제공
◐ 사진 출처 = 광명시 제공

청년의 날은 청년에 대한 전 세대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인식 제고를 위해 '청년기본법'에 따라 제정된 기념일로 이번 제4회 청년의 날 축제는 청년이 직접 기획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년들을 응원하면서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축제가 개최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면서, "광명시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사업을 청년들이 직접 시정에 참여해 토론하며 추진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새로운 시대의 멋진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청년들의 낮과 밤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됐다.

낮 1시부터는 청년들이 만든 굿즈, 책갈피, 엽서,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타투 스티커 등의 체험과 회화, 수공예품 등으로 구성된 판매·전시 등 청년 참여형 부스를 운영했고 버스킹과 연극공연 및 벼룩시장 등 부대행사가 열렸다.

오후 6시부터는 합창단, 통기타, 국악, 밴드 등 관내 청년들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오후 7시 30분부터는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초청한 DJ 줄라이, DJ 골드 라인과 가수 한요한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번 축제 준비에 함께한 한 청년은 "청년들이 각종 토론회와 회의에서 제안한 청년 참여형 부스운영과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의 공연 기회가 제공된 것에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젊은 청년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그들의 에너지를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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