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사거리 랜드마크인 크로앙스에서 오는 10월까지 상권 활성화 행사 이어져

광명시(시장 박승원) '크로앙스 크로버옷사랑공동체'에서 상권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하는 '크로앙스 하늘정원 상상영화제'가 지난 15일 개막했다.

◐ 사진 출처 = 광명시 제공
◐ 사진 출처 = 광명시 제공

영화제 첫날인 이날은 개막 인사 및 레드카펫 워킹과 '라온브라스앙상블'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부는 구혜선 감독의 '기억의 조각들' 외 2편의 단편영화를, 2부에서는 스탠리 도넌 감독의 '화니페이스'를 관람하고 해설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나고 고물가와 고금리의 경제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상권을 위해 노력하는 여러분이 존경스럽다"라면서, "크로앙스가 광명사거리역의 랜드마크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영화 상영 외에도 포스트잇에 관람 후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씨네 포스트잇 이벤트와 영화 관련 도서, 엽서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크로앙스를 방문한 고객과 소상공인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크로앙스 하늘정원 상상영화제는 크로앙스 크로버옷사랑공동체가 올해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의 우수골목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대상자로 선정돼 추진한 사업으로 17일까지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크로앙스 옥상 하늘정원을 방문한 고객과 소상공인에게 색다른 테마의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16일에는 환경 영화를 주제로 앤드류 스탠튼 감독의 '월-E'와 존 체스터 감독의 '위대한 작은 농장'이 상영됐으며, 17일에는 독립영화 및 패션 영화를 주제로 윤가은 감독의 '콩나물', 크레이그 질레스피 감독의 '크루엘라'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크로앙스 크로버옷사랑공동체는 앞으로도 ▲'상생 예술마당(버스킹)' ▲'상생 인문마당(가족 캐리커처 제작)' ▲'상생 환경마당(기후 위기 극복 사생대회)'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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