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7일 관내 재개발 사업 현장의 기반 시설 공사장에서 암반 깨기 작업 중 외부로 돌이 흩날려 퍼져 인근 시민들의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즉각 현장을 확인하고 "시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전문가 현장점검을 통한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할 때까지 기반 시설 공사를 중지할 것"을 지시했다.

◐ 사진 출처 = 광명시 제공

아울러 박 시장은 "현재 관내 여러 곳에서 동시에 재개발·재건축 공사가 진행 중으로 공사장 인근 시민의 안전 확보에 철저를 기해 달라"라면서, "안전이 확보된 이후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할 것"을 당부했다.

광명시에는 현재 9개 구역에서 재개발 사업이, 2개 단지에서 재건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광명뉴타운 1R·2R·4R·5R·10R·14R 구역 재개발과 재건축 단지인 철산 8·9·10·11단지는 착공 후 공사 중이며, 9구역은 철거공사를 진행 중이다. 뉴타운 11R ·12R 구역은 이주가 진행 중으로 이주가 마무리되면 철거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시는 다수의 재개발·재건축 공사장에 대한 안전한 시공관리를 위해 전문가와 함께 수시 점검 및 공사 관련 민원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시민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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