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류관숙)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학생 가정(19가정, 66명)을 대상으로 가족 역량 강화 '소소한 힐링 가족캠프'를 운영했다.

◐ 사진 출처 =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제공
◐ 사진 출처 =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제공

소소한 힐링 가족캠프는 가족공동체 활동, 부모-자녀 교육을 통해 부모-자녀 관계를 개선하고 가족 소통 기능을 강화하여, 학생의 학습, 심리, 정서, 공동체성 향상 및 교육 회복 실현을 위해 만들어졌다.

가족캠프는 초·중학교 학생 가정 중 자녀와의 관계 회복 및 개선을 위해 희망하는 가정 중 1차 19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가족 구성원 간의 소통과 관계 강화가 필요한 가정, 바쁜 일상으로 가족 구성원들 간 대화가 필요한 가정, 가족 구성원들의 성장과 도전이 필요한 가정 등이 참여하여 가족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이 가족의 기능을 이해하고 부모님과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맞춤형 가족 프로그램뿐 아니라 자연과 소통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가족캠프는 ▲경기도 문화유적지 탐방 ▲부모 대상 감정 코칭 프로그램 ▲자녀 대상 어울림 프로그램 ▲마음 열기 레크리에이션 ▲이야기가 있는 소통 콘서트 ▲자연 친화적 술 체험 등으로 이루어졌다.

가족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배웠고, 앞으로 가족과 더 넓은 곳으로 나가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들은 "아이와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아이의 감정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감정 코칭 시간을 통해서 아이들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고, 이를 통해 아이들과 대화할 때 경청하고 독려하며 아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가족캠프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교육청은 '학생 맞춤 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으로서 학생의 성장을 위한 맞춤형 통합지원을 위해 '학습-상담-복지를 하나로+!'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운영 중이다.

위 프로그램의 하나로 가족 역량 강화를 위해 부모교육, 부모-자녀 상담, 가족 공연 등 학생성장 통합지원의 영역을 점차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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