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역사회와 함께 경로효친 및 공경 의식과 독거노인을 향한 관심을 확산하고자 10일 동부새마을금고 3층 강당에서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 주관으로 '제51회 어버이날' 기념식과 위안잔치를 개최했다.

◐ 사진 출처 = 광명시 제공
◐ 사진 출처 = 광명시 제공

행사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종애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독거노인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박 시장은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모시고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면서, "세상 모든 어버이의 깊은 헌신과 은혜에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일상이 기쁨과 행복으로 넘칠 수 있도록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만들어 실행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박 지회장은 "오늘의 기념행사가 자녀들을 위해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열심히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은혜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기념식, 표창장 수여 등 공식행사를 진행하고 2부에서 가요, 신바람 장구, 품바, 민요 등 위안잔치를 열어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는 경로효친사상을 드높이기 위해 어버이날 행사 개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노인들의 복지증진과 권익 신장을 도모하고, 사회봉사 활동 등 다양한 욕구를 가진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며, 사회적·환경적 요인으로 가정과 사회에서 소외를 겪는 노인들이 보람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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