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광명교육지원청과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업무협약 및 부속 합의서 체결
▶6개 추진과제 22개 세부 사업에 58억여 원 투입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1일 광명교육지원청에서 경기도교육청과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지원청과 2023년 광명미래교육협력지구 세부 사업을 확정하는 부속 합의를 체결했다.

◐ 사진 출처 = 광명시 제공
◐ 사진 출처 = 광명시 제공

이날 업무 협약식은 박승원 광명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 류관숙 교육장과 시‧도의원 등 25여 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자율, 균형, 미래의 가치를 바탕으로 광명의 미래 교육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라며, "디지털 교육 및 진로‧진학 교육의 내실화를 통해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걸맞은 인성과 역량을 갖춘 광명의 지역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광명교육지원청과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 중심 미래 교육생태계 구축'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시, 도 교육청, 교육지원청이 협약을 맺고 교육지원청과 협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2023년 광명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목표는 ▲교육 거버넌스를 통한 교육자치(자율)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 협력을 통한 교육생태계 활성화(균형) ▲학생 중심 광명 미래 교육 실천(미래) 등을 통한 지역 교육공동체의 조화로운 성장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광명 미래 교육 ▲해오름 학교 교육과정 ▲해오름 교육복지 ▲진로 진학 설명회, ▲청소년 상담복지 ▲청소년 진로 지원 사업 ▲해오름 진로 비전 ▲해오름 마을학교 ▲문화예술 창작 ▲해오름 동아리 등 22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 및 프로그램을 신설하며 광명시의 특성에 맞는 미래 교육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23년 광명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예산은 총 58억 2천9백만 원(광명시 49억 6천만 원, 경기도교육청 8억 6천9백만 원)으로, 전년 대비 2억 1천6백만 원 증액하였다.

한편, 협약식 후 교육 현안 논의 시간에 박 시장은 학교의 일조권 확보 문제로 초등학교 건립이 되지 못하고 있는 광명뉴타운 2R 구역 내 학교 설립 등을 재검토하고 이후 재개발 지역의 학교 증축 등에 서로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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