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북고등학교(교장;남기덕)는 9일 오전(이하 광북고) 광북고 만남채(급식실)에서 「학교급식 공개의 날」을 가졌다.

광북고는 2018년부터 관내에서 유일하게 학교급식의 투명성 확보와 양질의 급식 제공을 위해 '학교급식 공개의 날'을 지정하였다.

이 날 만남채 행사는 3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힐링타임 쿠키플레이 ▲만남채 오픈데이 체험 설문지 작성 ▲학교급식 시식 順으로 진행됐다.

급식을 시식한 한 학부모는 "맞벌이라 항상 아이 먹거리 챙겨주는게 큰 고민이였는데 오늘 직접 시식을 해보니 급식재료가 신선해서인지 맛이 정말 일품이다. 우리 아이가 급식을 두 번씩이나 먹는 이유를 알겠다"면서 엄지척으로 호응해 주었다.

광북고, '2019 만•남•채 openday'프로그램을 주관한 김정미 영양선생님은 "외부인에 한해서 학교급식은 유료인데, 남기덕 교장선생님이 업무추진비 일부를 급식오픈데이 예산으로 편성해서 이런 행사를 진행할수 있게 되었다"고 하며 "급식 오픈데이를 실시함으로써 학부모들에게 급식에 대한 민원을 현장수렴해서 급식에 즉각 반영하다보니 한층 더 건강하고 질 높은 급식서비스를 제공할수 있게 되어 학부모와 학생 모두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했다.

또한 광북고는 급식오픈데이 뿐만 아니라, 학부모  대상으로 급식 모니터링단을 별도로 구성해서 정기적인 모니터링를 통한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양질의 급식서비스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광북고의 급식에 대한 꼼꼼케어 프로그램으로 ‘광북고 맛집’ ‘가심비 甲’ ‘급식 인싸 ’등 으로 광명시 학생들 사이에선 이미 입소문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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