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팀 SK 슈글즈 경기 등 2개 경기 시작으로 나흘동안 광명서 8경기 진행
▶개막전 임오경·양기대 국회의원 기념시구 행사 예정, 용세라 선수 은퇴식
▶SK 슈글즈, 수비 심해인 선수·공격 송지은 선수 등 베테랑 영입 우승 도전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 개막전이 오는 5일 광명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이번 리그는 이날 광명에서 개막전과 함께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광명시민체육관에서 홈팀 SK 슈가글라이더즈 두 경기 등 총 8경기가 진행된 뒤 오는 4월 16일까지 전국 7개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이번 리그부터 김경진 감독이 이끄는 SK 슈가글라이더즈(단장 김정훈, 이하 SK 슈글즈) 경기는 5일 목요일 오후 6시, 7일 토요일 오후 2시 각각 서울시청과 인천시청을 상대로 경기를 펼친다.

광명을 연고지로 둔 SK 슈글즈는 지난 리그에서 아쉽게 3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수비에서 심해인 선수(35), 공격에서 송지은 선수(26) 등 베테랑 우수 선수를 영입하면서 우승에 도전한다.

송지은 선수(왼쪽)와 심해인 선수./SK 슈가글라이더즈 제공
송지은 선수(왼쪽)와 심해인 선수./SK 슈가글라이더즈 제공

레프트백(LB)을 맡고 있는 심해인 선수는 삼척시청과 부산시설공단에서 뛰어 총 4차례 핸드볼코리아리그 우승을 경험한 베테랑 중에 베테랑이다.

특히 2012년 런던올림픽을 시작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저력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센터백(CB)를 맡고 있는 송지은 선수는 2016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득점상에 이어 2019년 핸드볼코리아리그 득점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SK 슈글즈는 이번 광명 홈경기에서 광명시민과 핸드볼팬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함께 경품도 준비했으며, 광명 개막전이 열리는 5일 경기에는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과 양기대 국회의원(광명을)이 참석해 개막을 알리는 기념 시구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SK 슈글즈에서 9년 동안 활약했던 용세라 선수의 은퇴식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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