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8일까지 '청바지 업사이클 기증 캠페인' 2차 운영 진행
▶안 입는 청바지 등 데님 소재 폐의류 자발적 기증 통해 재활용

광명시(시장 박승원)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이번달 8일부터 내년 6월 8일까지 '청바지 업사이클 기증 캠페인' 2차 운영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청바지 업사이클 기증 캠페인'은 시민들로부터 안 입는 청바지 등 데님 소재 폐의류를 자발적으로 기증받아 업사이클 창업기업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고, 판매 수익 일부를 기부하는 업사이클 상생 프로젝트이다.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광명시청, AK플라자 광명점,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등 3곳에서 시범 운영해 시민 수백 명이 참여하며 성공리에 마무리된 바 있다.

청바지 기증을 원하는 시민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광명시 가학로85번길 142,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또는 ▲지구돌봄(광명시 하안로288번길 12, 하안주공12단지아파트상가 105호, 화~금요일 오후 1시~오후 7시) 매장 내에 설치된 무인 기증함을 방문해 직접 기증하면 된다.

지구돌봄에 청바지를 기증하면 선착순 50명에게 소정의 경품(대나무 칫솔)도 제공한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관계자는 "시범운영 기간에 접수된 시민 의견을 반영해 접근성이 좋은 아파트단지 상가에 기증함을 설치하고 운영 기간도 6개월로 늘렸다"며 "특히 제로웨이스트 가게 '지구돌봄'과 협력해 운영하므로, 시민들이 친환경 제품과 문화를 폭넓게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지난 9월 한국환경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데님 원단 생산업체인 '전방㈜'에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입주 기업에 데님 폐의류를 지원하는 등 고품질 업사이클 소재 수급을 위한 민관 협력의 성과도 거둔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블로그(blog.naver.com/gmupcycl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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