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BEE에너지학교 기후강사들 올해 마무리하는 이색 체험행사 마련
▶이달 17일 오후 1~3시 철산상업지구 열린시민청서 '방탈출 게임' 진행
▶기후위기zone, 탄소중립zone 등 테마별 6개 구성, 최종 클리어 시 선물

광명에서 2년간 기후위기문제 강의를 펼친 강사들이 올해를 마무리하기 위한 이색적인 체험행사를 펼친다.

광명시기후에너지센터는 광명시, 광명BEE에너지학교 기후에너지강사단과 함께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동안 철산동 상업지구 내 열린시민청에서 '제2회 기후문화제' 행사로 방탈출 게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탈출방은 ▲기후위기 zone ▲탄소중립 zone ▲그린뉴딜 zone ▲에너지 충전 zone 등으로 나눠진 테마별로 총 6개로 구성이 된다.

특히 '에너지 충전 zone'에서는 힌트 획득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만끽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각자 원하는 방을 선택해 최종 클리어 후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행사는 1부 개회식 및 게임 룰을 설명하는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2부에서 본격적인 '방탈출 게임'이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포스터 내 QR 코트로 신청 또는 문자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기후에너지강사단 유효정 강사는 "기후위기라는 테마가 거시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한사람 한사람이 관심을 갖는다면 죽어가는 지구를 살리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이번 방탈출 게임을 통해 멀게만 느껴지는 기후위기를 한번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기후위기를 멈추고 싶어하는 시민분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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