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서 강조
▶현재 법적·구조적 문제로 자생 어려운 상황, 안정적 재정 확보 필요
▶유 의원 "道, 규모 있는 국제대회 및 세계대회 유치하도록 노력해야"

7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열린 가운데 유종상 도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경기도의회 제공
7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열린 가운데 유종상 도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경기도의회 제공

유종상 경기도의원(광명3)은 경기도체육회의 안정적인 재정 확보와 자생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 차원의 대안 마련을 당부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유종상 도의원은 7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국에는 ▲문화종무과 ▲콘텐츠정책과 ▲체육과 ▲문화유산과 ▲관광과 등이 소속돼 있다.

유종상 의원은 "경기도체육회의 법적·구조적 문제로 인해 자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체육과가 경기도체육회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기업후원 연계 및 스폰사업을 통한 수익창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여 체육회가 자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체육과의 적극적인 검토를 부탁했다.

이어 유종상 의원은 "규모있는 국제대회 및 세계대회를 경기도가 유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야한다"며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하여 경기도 차원의 세계대회 유치 계획을 선도적으로 추진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종상 의원은 끝으로 "경기도 17개 시·군의 생활체육지도자들의 급여체계가 시·군마다 달라서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경기도 차원의 최소한의 급여체계 가이드라인을 만들 수 있도록 시·군과의 적극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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