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전국민주연합노조 광명지부, 노사 교섭위원 참석해 열려
▶작년 7월 29일 첫 상견례 후 수차례 교섭, 올해 임금 4월부터 교섭
▶이번 단체협약 '협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선진적 노사문화 구축'으로

지난 17일 광명도시공사 회의실에서 광명도시공사측 서일동 사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노동조합측 임철수 지부장(앞줄 왼쪽 두번째)과 '2022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진 후 양측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명도시공사 제공
지난 17일 광명도시공사 회의실에서 광명도시공사측 서일동 사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노동조합측 임철수 지부장(앞줄 왼쪽 두번째)과 '2022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진 후 양측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명도시공사 제공

광명도시공사는 지난 17일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광명지부와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광명도시공사측에서 서일동 사장이, 노동조합측에서는 임철수 지부장, 조창익 부지부장 등 노사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광명도시공사 노사는 지난해 7월 29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여러 차례 교섭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11월 26일 기본합의서 체결 이후 올해 2월 28일 2021년 임금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단체협약 및 2022년도 임금협약을 위해 올해 4월부터 교섭에 임했다.

과정 중 합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직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노사가 함께 고심한 끝에 9월 30일경 합의점에 도달했다고 광명도시공사측은 밝혔다.

이번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은 '협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선진적 노사문화 구축'이라는 협상 기조 아래 개최됐다.

체결식에 참석한 광명도시공사 서일동 사장은 "노동조합 결성 이후 수차례의 교섭 과정과 노사 실무진 및 위원들의 협력을 통해 임금협약과 단체협약 체결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합의해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광명도시공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철수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광명지부장은 "노사 교섭위원 모두 고생이 많았다. 여러 차례의 교섭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를 통해 애로사항을 해소해 줌으로써 조합원들의 사기가 진작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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