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성공 위해 6.13 지방선거 승리로 이끌겠다

편집자 주) 더불어민주당 광명(을)지역위원장과 자유한국장 광명(을)당협위원장이 새롭게 임명되어 순차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안동 지역사무실에서 만난 강신성 광명 (을)지역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강신성 지역위원장

연륜만큼이나 폭넓은 정치 활동을 해왔던 강신성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지역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지역발전을 위해 6.13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광명에서 나고 자란 제대로 된 정치 후배를 키우겠다는 다짐과 각오를 밝히는 데서 그의 정치관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강 위원장은 인터뷰 하는 동안 강한 첫인상과는 달리 여느 정치인에게는 느낄 수 없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풍겼다.

하안동 지역사무실에서 강신성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지역위원장을 만나보았다.

▶ 지난15년간 비인기 종목인 봅슬레이.스켈레톤을 후원하게 된 계기는?
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회장으로서 각각의 선수를 함께 지원하면서 후원 연맹을 이끌었다. 생소한 종목이지만 14년전 대한체육회 선배의 권유로 운영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봅슬레이.스켈레톤 종목이 유럽에서는 활성화 되었지만 동양에서는 비인기종목으로 유럽과 비교했을 때 신체적인 조건뿐 아니라 기술적인 면에서도 많은 차이가 났다. 내가 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회장을 잘 할 수 있을까?라는 많은 고민끝에 수락하게 됐다.오랜 기간에 걸쳐 결국은 ‘윤성빈’이라는 대형선수를 길러냈고 이런 선수들이 나오면서 자신감을 가졌다. 결국 평창올림픽에서 금메달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여기까지 오게됐다. 혼자 만들어낸 결과가 아니라 감독, 코치, 스텝, 연맹의 임원들과 선수들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준 후원사들 등 모두가 합심해서 이뤼낸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 처음 정치에 어떻게 입문 했는가?
처음 정치와 인연을 맺은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95년에 창당했던 새정치국민회의 청년대표 발기인으로 참여하면서 정치에 입문하게됐다.  97년에 청년회의소(JC)중앙회장을 하면서 잠시 정당활동을 중단했었지만, 평당원으로  97년 김대중 전 대통령과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당선 지원 활동을 꾸준히 해오면서 민주당과의 인연은 꽤 깊다고 했다. 
 
그 후 2014년 4월 안철수대표의 새정치연합과 김한길대표의 민주당이 당대당 통합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이 창당됐다. 이 때 ‘민주당‘이란 명칭이 빠져서 이러다간 60여년 역사의 ’민주당‘ 당명이 사라질 거란 위기의식을 느꼈다.  60여년 역사의 ‘민주당’이라는 당명을 지키기 위해 서울, 대전, 광주,전남,  울산 등 전국으로 만명의 당원을 모집하여 사장될뻔한 ‘민주당’을 2014년 4월13일 창당했다.창당이후에도 6월 지방선거가 끝날 때까지 혼선 방지를 위해 당원가입도 안받고 공천도 하지않았다.  우리는 '민당'의 역사적 가치와 자부심을 그렇게 지켜내왔다. 
 
그리고 2016년 총선에서 추미애 당대표 체제가 되면서 양당은 더불어민주당으로 통합했다.그 당시 통합 조건은 당헌 당규에 ‘민주당’ 당명을 법적으로 사용,허가 하는것과 우리당원들을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 인정하는것 뿐이었다.  통합이후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장을 역임했는데, 마침 조기대선선영향으로 다국적 출신의 다문화가족과 함께 전국을 다니면서 선거유세활동을 했던게 기억에남는다.
 
▶ 광명에 연고가 없는데 어떻게 오게 되었는가?
광명시 지역위원장으로 당의 권유를 받았을 때 위원장직을 수락할지 여부에 대해 많은 고민을했었다.  소위 연고도 없는 지역에 당에서 내려보낸 낙하산이라고 하지만, 스스로 확신이있었다. 고민 끝에 위원장직을 수락한 것은 첫번째 당을 믿었고, 두번째 광명의 당원들을 믿었고,마지막으로 광명시민들에게 제대로 된 바른정치를 하고 열심히 봉사할 수 있을것이란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이것이 내가 광명에서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이다.
 
▶ 6.13 공천기준에 대한 생각과 7대 시의회에 대한 평가는?
이번 6.13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중간평가의 성격을 띠고 있다. 그래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광역단체장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기초의원까지 반드시 민주당이 승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광명시가 문재인 정부를 성공으로 향하게 하는 시발점이 되고싶다.
 
공천기준의 큰 줄기는 노동자 여성 장애인등 소외계층을 대변하는 민주당의 정체성과 가치관이 올바르게 정립되어있고 시의원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인지를 공천기준으로 삼고 있다. 시장은 당과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고 또한 광명시민들과 함께 할 수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시장의 역할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것이고, 시의원은 시 집행부의 역할을 견제하면서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다.
 
7대 시의원들에 대한 평가는 시민들이나 당원들을 통해 피드백을 듣고 있다. 시.도의원들이 제대로된 역할을 못한다고 들었다.  이것은 관리자 역할의 부재라고 생각한다. 민주당의 가치를 실현하면서 시민들에게 제대로 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시의원들이 될 수 있도록 관리자로서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
 
 마지막으로 광명시민과 더불어민주당 당원에게 하고 싶은말.
부족한 제가 광명에 와서 자리를 잡고 시민들과 같이 대화하고 만날 수 있도록 해준 시민과 당원들께 감사를 드린다.  광명지역에서 인재를 발굴하고 찾아다니면서 제대로 된 정치 후배를 만들어 볼 것이다.  광명시민과 동고동락 하면서 민주당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시.도의원,국회의원을 키워보고 싶다. 광명시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모든 열망을 쏟아보겠다.
 
*강신성 더불어민주당 광명(을)위원장 프로필*
출생: 1957년
고향: 전북 완주군 삼례읍
학력: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문화 석사
경 력 사 항:
2017.10~ 더불어민주당 광명(을)지역위원장
2017.9~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회장
2016.12~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장
2014~2016.1  민주당 당대표
2013.1 제8대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회장
2012.10제7대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회장
1997  제46대 한국청년회의소(JC)회장
저작권자 © 광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