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광명시청서 박승원 시장, 고준 AK플라자 대표 업무협약 체결
▶향후 시민 참여 친환경 문화이벤트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협력 예정

지난 18일 광명시청 시장실에서 박승원 시장과 고준 AK플라자 대표이사가 업사이클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후 양측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지난 18일 광명시청 시장실에서 박승원 시장과 고준 AK플라자 대표이사가 업사이클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후 양측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광명시(시장 박승원)와 AK플라자가 업사이클 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박승원 시장과 고준 AK플라자 대표이사는 지난 18일 시청 시장무실에서 업사이클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시민 참여 친환경 문화 이벤트(전시, 마켓 등)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업사이클 확대를 위한 자원순환 프로젝트 ▲친환경 산업 육성 프로젝트 등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앞서 시범사업으로 지난해 11월 4일부터 14일까지 열흘 간 AK플라자 광명점에서 친환경 상품 판매 행사인 '환상 마켓'을 개최한 바 있다.

우수 친환경 상품을 보유한 7개 창업 기업이 참여해 업사이클 패션 잡화, 비건 푸드 및 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박승원 시장은 "AK플라자가 보유한 인프라와 마케팅 자원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친환경 산업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실질적 교류를 추진할 것이다"며 "특히 지역 내 폐자원 업사이클 확대에 있어 지방 정부와 민간 기업이 시너지를 내는 선진적 협업 모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준 대표는 "최근 친환경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리턴 투 그린(Return to Green)'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광명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의 노하우를 지원받아 새로운 ESG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명시는 2015년 전국 최초의 업사이클 문화공간인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를 조성해 혁신적인 친환경 문화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미래 먹거리인 에코디자인 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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