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교~새마을시장 광명6동삼거리 1.5㎞ 양방향 지중화사업 완료
▶전신주 110개, 변압기 161대, 가공전선 4.1㎞ 철거... 도시경관 대폭 개선

전신주 지중화사업 2차구간 공사 전(왼쪽)과 후.
전신주 지중화사업 2차구간 공사 전(왼쪽)과 후.

광명시는 구도심권 경제 활성화 및 가로 정비 공익사업 일환으로 광명로 개봉교에서 새마을시장 광명6동삼거리까지 1.5㎞ 양방향 구간 내 난립해 있던 전기·통신 선로를 지하에 매설하는 지중화사업과 도로정비를 마치고 원도심 관문인 광명로 일원을 깨끗한 거리로 변화시켰다.

광명동 지중화 1차구간(개봉교↔광명사거리)은 2019년 10월 사업이 완료됐으며, 2차구간(광명사거리↔광명6동삼거리)은 2019년 8월부터 2021년 12월 말 양방향 전신주 제거를 모두 완료했다.

광명시는 시비 110억 8,000만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79억 원을 투입해 전신주 110개, 변압기 161대, 가공전선 4.1㎞를 철거하고 전신주와 지상에 거미줄처럼 연결된 전선들을 지중화해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도로정비까지 마쳐 도시경관과 보행자의 보행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광명시는 공사 중 지상기기 설치장소 확보, 상가 주민 이해관계 충돌, 교통 혼잡 및 소음 등 민원사항도 많았으나, 지속적인 민·관 주민 참여 주민설명회와 주민의견을 통해 문제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또 광명시 대표 원도심이자 소상공인의 주요 영업장(광명전통시장, 새마을시장, 가구문화의거리, 패션문화의 거리)이 집중된 광명로 일원이 깨끗한 거리로 변화돼 주변 상권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지중화 공사로 인한 불편함을 이해해 준 지역주민들과 상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광명로 지중화공사를 계기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원도심 지역 도시경관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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