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자기 생명 보호 능력 및 물 적응력 향상 위해 이달 8~21일 실시
▶코로나19 확산 탓 수영장 대신 실내교육 전환, 3학년 5차시, 4학년 6차시

광명초등학교 한 교실에서 '생존수영교육 실내체험교육'이 실시되고 있는 모습./광명초등학교 제공
광명초등학교 한 교실에서 '생존수영교육 실내체험교육'이 실시되고 있는 모습./광명초등학교 제공

광명초등학교(교장 최경희)는 이번달 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4학년이 참여하는 '생존수영교육 실내체험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생존수영교육 실내체험교육'은 경기도교육청 '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에 의해 실시하는 것으로, 학생들의 자기 생명 보호 능력 향상과 물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필수적으로 시행돼어야 하는 교육활동이다.

애초에는 지역 수영장을 이용한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실내체험교육으로 전환해 3학년은 5차시, 4학년 6차시 교육활동을 생존수영협회 전문강사와 함께 협동학습으로 진행 중이다.
 
한 3학년 학생은 "수영장에서 배우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구명조끼 착용 요령과 심폐소생술 실기를 할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김 모 교사 "비록 실내체험교육이었지만 학생들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해 보고 생존뜨기 요령 등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라는 의견을 말했다.

최경희 광명초 교장은 "학생들이 자기를 존중하고 생명을 보호하는 생존수영교육을 통해 안전한 학교생활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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