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3일 "숨 쉬는 예술, 살아있는 지구 '2021 광명가족극장'" 성황리 막내려
▶시민 1,312명 참여, 97.1% 높은 만족도, 성공적으로 행사 마무리

창작극단 분홍양말 '초보 목수와 목각인형'의 한 장면./광명문화재단 제공
창작극단 분홍양말 '초보 목수와 목각인형'의 한 장면./광명문화재단 제공

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어연선)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총 6일간 개최한 <'숨 쉬는 예술, 살아있는 지구' 2021 광명가족극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오픈과 동시에 모든 프로그램이 매진을 기록한 이번 광명가족극장은 총 1,312명의 시민이 함께 참여해 97.1%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2021 광명가족극장>은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예술행사가 되기 위해 행사 장소 일대 상시 방역은 물론 공연자, 스태프, 자원봉사자 모두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추어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공연 관람 시 거리 두기를 운영해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공연을 관람했다.

8일부터 10일까지 소나무예술극장에서는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11일부터 13일까지는 광명시민회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공연과 더불어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 총 12개의 프로그램이 함께한 광명가족극장은 '서커스 타운'의 ▲청출어람 ▲행복한 순간들 ▲작전명 탈출 ▲초보목수와 목각인형,'이야기 극장'의 ▲방울이X곁에서 ▲제랄다와 거인 ▲두더지가(歌) 잡기 등의 공연이 소나무예술극장에서 진행됐다.

광명시민회관 일대에서는 야외 공간을 가득 채운 전시 <플라스틱 동물원>과 버려진 그림책으로 나만의 무대를 만드는 <나만의 무대 팝업북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을 맞이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5명의 마술사가 각자의 방법으로 선사하는 환상적인 마술공연 '마술사 최현우의 MIRAGE(미라지)'가 2021년 광명가족극장의 대미를 장식했다.

행사 곳곳 이벤트 상품으로 준비된 고체 치약, 목재 수저·칫솔, 샴푸 바 등은 친환경 제품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에게 플라스틱 소비를 줄일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하기에 충분했다.

더불어 양말이 생산되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한 <양말목 드림캐처> 아트 키트 배달 사업은 문화예술 향유와 더불어 환경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행사가 진행되는 6일간 관람객들은 행사장 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었다.

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두되는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뜻 깊었다"면서 "또한 행사가 철저한 방역체계 속에서 이루어진 거 같아 안심하며 즐길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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