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교사 현장실습 협력학교로서 이달 12~29일 3주간 실시
▶철산초 학생들과 교사들에게도 새로운 배움의 기회주기 위해

12일 광명시 철산초등학교에서 2021년 예비교사 현장실습이 실시되고 있다./광명교육지원청 제공
12일 광명시 철산초등학교에서 2021년 예비교사 현장실습이 실시되고 있다./광명교육지원청 제공

광명시 철산초등학교(교장 송민영)는 1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3주간 2021년 예비교사 현장실습 협력학교로서 예비교사들에게 소중한 배움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철산초는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실습 1주차에는 지도 교사의 수업 참관과 함께 최근 민감한 문제로 떠오른 코로나19 대응 안전교육과 실습에 필요한 각종 안전 및 예방 연수를 실시한다.

그리고 교감선생의 놀이 체육 연수, 수석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 연수 등 교사로서 필요한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특강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예비교사들은 학급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를 받고 총 7시간의 수업 준비를 하고 수업을 운영하게 된다.

가능한 예비교사들의 수업 부담을 줄이고 학교에서 많은 것을 관찰하고 돌아보며 배울 수 있도록 실습 일정을 계획했다.

실습 2주차에는 1일 담임의 날 등 본격적인 수업 실습이 시작된다. 예비교사들의 수업 전문성을 위해 수석 선생님의 예비교사 대상 배움중심수업안 컨설팅 시간도 마련했다.

또한 최근 학교에서 학생들의 학교생활적응 및 또래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회복적 생활 교육에 대한 특강도 전문성 있는 외부 강사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실습 3주차는 예비교사들이 3주간 배운 내용을 정리하는 단계이며, 실습 마지막 날에는 실습기간 동안 예비교사들이 실행한 1인 1주제 연구를 발표하는 컨퍼런스를 진행해 예비교사들이 현장연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돕고자 했다.

이런 단계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교사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배움과정이 되도록 계획했다.

송민영 철산초 교장은 "예비교사 현장실습을 통해 교육현장에서 감염병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고 미래 AI시대에 맞춰 전문성을 갖춘 교사를 길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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