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89명보다 1822명 늘어난 3011명에게 공공일자리 지원
코로나19 대응과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일석이조 사업 ‘코로나19 안전지킴이 사업’ 눈에 띄어
재개발, 재건축 현장 안전사고 예방 도우미, 안전보안관 시민 큰 호응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코로나19로 실직한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지원하고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공공일자리 마련해, 올해 3천여 명의 시민에게 일자리를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166억 원을 투입해 3011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했다. 2019년 1189명보다 1822명이 늘었다.

희망일자리 1789명, 신중년일자리 384명, 광명0123행복일자리 303명, 광명1969행복일자리 159명, 지역공동체 48명, 대학생아르바이트 300명, 광명형 청년 인턴제 28명 등 총 3011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안전지킴이 사업’을 운영해 코로나19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시민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지원했다. 안전지킴이는 민간다중이용시설 현장을 방문해 방역활동, 코로나19 예방수칙안내,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사업장 피해사례 조사지원 등의 활동을 했다.

또한 최근 광명시 곳곳에서 재개발·재건축 공사가 많이 진행됨에 따라 공사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광명 1969 행복일자리 사업 중 하나인 재개발 안전보안관 사업을 운영했다.

안전보안관은 재개발·재건축 공사현장에서 어린이 등하교 안전지도, 공사차량 안전통행 유도, 공사현장 휀스 점검, 공사차량 실명제 실시에 따른 안전운행 및 서행유도, 공사장 주변 도로, 공사장 주변 사각지대 청소년보호 등 활동으로 시민의 큰 호응을 받았다.

로나19로 인한 일자리 위기상황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으로 만든 희망일자리사업은 무려 1700여명이 참여자들이 곳곳에 투입되어 광명시의 손과 발이 되어주었다. 단기간의 활동이었지만 공공시설뿐 아니라 학교 생활방역이 절실한 시기에 발열체크, 방역활동 등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큰 보탬이 되었다.

시는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대학생아르바이트와 광명형 청년 인턴제를 운영했다. 청년 인턴제는 청년들이 10개월 동안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며 경험을 쌓고, 취업역량 강화로 취업까지 이어지도록 돕는 사업이다.

시는 한 해 동안 광명시 곳곳에서 시민 서비스 지원에 수고한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을 격려하고자 우수참여자를 선정해 오는 연말 표창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2021년 공공일자리 사업에 78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광명1969일자리, 신중년 일자리, 지역공동체 일자리 등으로 1400여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지역방역일자리도 새롭게 추가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거나 경제적으로 힘든 시민을 돕기 위해 일자리 지원에 최선을 다했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각종 시민 서비스 지원에 고생하신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광명의 특색이 반영되고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일자리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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