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목) 18:00~19:00 철산상업지구 5.18 40주년 기념 조형물 앞 광장에서 개최
한국작가회의 협력으로 5.18 40주년 기념 시 및 기형도 시 낭독, 공연 등 문학 버스킹 진행

경기도 제1호 공립문학관인 기형도문학관은 2020521() 18:00~19:00에 광명시 철산상업지구 5.18 40주년 기념 조형물 앞 광장에서 전국 최초로 시도된 시 낭독 거리 버스킹 길 위에서 중얼거리다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한국작가회의 사무처장이자 시인인 민구의 사회를 시작으로 임철빈 광명문화재단 대표의 기형도 시 빈 집낭독과 최지인, 최백규 시인의 5.18 40주년 기념 시, 기형도 시 낭독이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봄여름의 기형도 빈 집자작곡 등 공연이 이어졌고 현장에서 관람하던 시민들을 대상으로 좋아하는 시 낭독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쉽게 접하기 힘든 시인들의 시 낭독을 직접 볼 수 있어서 특별한 경험이었다. 특히 평소 좋아했던 기형도 시인의 시와 5.18 기념 시 낭독을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형도문학관의 시 낭독 거리 버스킹 길 위에서 중얼거리다

찾아가는 기형도문학관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생활 속으로 직접

찾아가 기형도 시인과 문학관을 홍보함과 동시에 문학 저변을 확대하고

자 전국 최초로 시도한 사업이다. 특히 521일 행사는 기형도문학관과

한국의 대표적 진보 문인 단체인 한국작가회의가 협력하여 5.18 40주년

의 의의를 시민들과 함께 시와 노래로 기념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기형도문학관 시 낭독 거리 버스킹은 6~10월까지 광명시 전역에서 지속 개최될 예정이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관련문의는 기형도문학관 홈페이지 참조 및 기형도문학관(02-2621-8860)으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광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