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학원연합회(회장 김세진)은 코로나19가 예방을 위해 소속 학원을 대상으로 자체방역단을 가동하여 소독을 실시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위기경보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광명시학원연합회는 긴급 이사회를 소집하여 대응 방안을 논의 하였으며, 그 중 하나로 연합회 주축 방역작업 실시할 것을 결의하였다.

광명시는 이에 호응하여 학원연합회에 소독기 5대와 소독액을 지원하였고 연합회 임원으로 소속된 많은 원장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다.

2020년 3월 4일부터 시작된 방역활동은 16일 현재 131개의 학원에 대한 방역작업을 완료하였고 3월말까지 지속적으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광명시학원연합회 18대 김세진 회장은 “코로나19로 교육부 권고사항을 실천하여 휴원하고 있는 학원들과 그로 인한 원생 감소 등으로 학원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기에 휴원기간 동안 일제 소독을 통해 조기에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며 “육체적으로 조금 힘들긴 하지만 현장에서 원장님들의 감사하다는 인사에 함께 방역에 참여한 연합회 임원들이 큰 힘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관내 학원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손세정제, 소독제 등을 지원해준 광명시에 감사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학원연합회의 작은 노력이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광명시 모든 학원장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말을 전했다.

학원들이 휴원 및 개학연기로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고 있지만 , 하루 빨리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앞장서는 모습은 광명시학원연합회의 슬로건인 ‘하나된 목소리로 큰 울림’처럼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한편, 광명시학원연합회는 지난 달 22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2월24일부터 3월14일까지 3주간 휴원을 결의 했으며 관내 대부분 학원들은 휴원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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