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레 등 이용 폐지 줍는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위해
▶고령화 추세 고령자 사고 증가 따른 교통안전 대책 일환
▶향후 형광팔토시 배부, 리어카 고휘도 반사지 부착 등 전개

광명경찰서 소속 한 경찰관이 어르신에게 형광 조끼를 착용해 주고 있는 모습./광명경찰서 제공
광명경찰서 소속 한 경찰관이 어르신에게 형광 조끼를 착용해 주고 있는 모습./광명경찰서 제공

광명경찰서(서장 김형섭)는 손수레 등을 이용해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형광조끼를 제작, 배부하는 안전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형광조끼 배부 활동은 고령화 추세에 따른 지속적인 고령자 사고 증가에 따른 교통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은 새벽에 활동을 자주 함에도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입는 특성이 있어 야간·새벽시간 대 특히 교통사고에 취약하다.

이에 운전자들이 어르신을 잘 볼 수 있도록 빛 반사가 뛰어난 형광조끼를 제작, 배부한 것이다.

광명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순찰을 통해 어르신들께 형광조끼, 형광팔토시를 배부하고, 리어카에 고휘도 반사지를 부착하는 등 교통안전 활동을 펼친다는 예정이다.

김형섭 광명경찰서장은 "광명시의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꾸준히 안전활동을 추진할 것이며 사고 예방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경찰서는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복지관과 협약을 맺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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