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서독터널서 대형재난 발생 현장대응능력 강화 훈련
▶소방공무원 38명, 시청·경찰서·2506부대·중앙대병원 등 100여명 동원
▶터널 내 차량 연쇄 추돌로 유해화학물질 누출 다수 사상자 발생 가상

지난 15일 광명시 일직동 서독터널에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실시되고 있다./광명소방서 제공
지난 15일 광명시 일직동 서독터널에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실시되고 있다./광명소방서 제공

광명소방서(서장 오제환)는 지난 15일 서독터널(일직동 산58번지)에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재난 발생 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에는 소방차량 8대를 포함해 소방공무원 38명과 시청, 경찰서, 2506부대, 보건소, 중앙대병원, 적십자, 한국전력, 삼천리, 도시공사 등 유관기관 100여명이 동원돼 유해화학물질 및 화재 발생 다수사상자 복합재난을 대비했다.

훈련 내용은 터널 내 차량 연쇄추돌로 유해화학물질 누출 및 화재 발생에 따른 다수사상자 발생을 가정 ▲현장대응활동 및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상황별 훈련 메시지 부여에 따른 임무수행 ▲응급의료소 운영 및 다수사상자 관리 ▲유관기관 협력·공조체계 구축 ▲재난 언론브리핑 등을 중점으로 이뤄졌다.

오제환 광명소방서장은 "다양한 각종 재난을 대비하기 위해선 소방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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