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평화포스터 대회 광명지역 예선대회 시상식'이 지난 6일 광명시 철산동 열린시민청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대상은 하안중학교 노율 학생이 차지했으며, 이어 최우수상에는 백석초등학교 정지아 학생, 하안중 김가영 학생, 광일초 이지영 학생, 광문중 신소예 학생이 차지했다. 또 우수상과 특선 및 장려상에는 다수의 학생들이 수상했다.

대회 우수작들은 라이온스 경기남부지구로 올라가 경연에 참가하고 다시 선정된 작품은 미국 시카고로 보내져 전세계적인 경연에 참가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세계평화를 간절히 희망하고 청소년들을 사랑하는 국제라이온스협회의 활동을 가장 잘 보여주는 행사이다.

시상식에는 안성환 광명시의회 시의장을 비롯해 양기대 국회의원(광명을)과 김정호 도의원, 설진서 시의원, 김종오 시의원,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측 심상록 보좌관 , 조현성 미술협회장, 김영선 철산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또 주최측의 상위단체인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이기열 총재와 심현섭 제1부총재,박태신 제2부총재,홍순만 사무총장, 이선순 8지역부총재가 참석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특히 행사장에는 일찍부터 수상 등록을 하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자리를 함께 했고, 지역 내 각종 단체의 장들과 라이온스클럽 회장 및 회원들 그리고 시민들이 축하와 격려를 위해 전시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안성환 시의장은 인사말에서 "평화포스터 그림 속에 글씨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제는 글씨가 아니라 순수하게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 놀라운 수준"이라며 "그리고 광명 평화를 상징하는 청소년의 작품은 경기도를 넘어 세계 평화를 만들어 가는데 지원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양기대 국회의원은 내년에 국회에서도 세계 평화포스터 대회를 전시할 수 있도록 힘써 보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를 주최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제10지역 대표 이일규 지역위원장(부총재)은 환영사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평화를 애호하는 마음을 미술로 표현하는 학생들을 격려하는 어른들의 실질적인 행동이 많이 보여줬으면 한다는 바람"이라며 "광명에서 수상한 작품들이 시카고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국제연합(UN)본부에서의 수상에 부모님과 함께 초청되는 영예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치사에 나선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이기열 총재는 "뜻깊은 대회가 광명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지게 됨을 축하한다"며 "이를 계기로 지구 전체에도 확산되기를 바란다"는 말과 함께 광명지역의 성공적인 대회 시상식을 치하했다
 
한편 세계 평화포스터 대회는 당초 UN에서 매년 개최하던 것을 국제라이온스협회로 이관돼 35회까지 치러지게 됐고, 광명지역에서는 세번째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