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시청 중회의실서 광명시, 국가철도공단, 광명역복합터미널㈜ 업무협약
▶약 1500㎡ 규모의 업무공간 확보, 지역주민 수요조사 거쳐 주민편의시설 확충
▶터미널측 공간 무상제공, 우선 야외놀이터 있는 어린이집 약 687㎡ 규모로 조성

지난 27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역 역세권 지구 내 부족한 공공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명시, 국가철도공단, 광명역복합터미널㈜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지난 27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역 역세권 지구 내 부족한 공공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명시, 국가철도공단, 광명역복합터미널㈜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광명시 일직동 광명종합터미널에 어린이집 등 주민편의시설이 생긴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역 역세권 지구 내 부족한 공공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광명시를 비롯해 국가철도공단, 광명역복합터미널㈜이 참석했으며 일직동 광명종합터미널 내 약 1,500㎡ 규모의 업무 공간을 확보하고 인근 지역주민의 수요조사와 관련 부서 협의를 통해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광명시는 주민 편의시설 설치 등 관리주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관련 시설물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광명역복합터미널㈜은 이번 협약이행을 위한 공간을 광명시에 무상제공한다.

또 국가철도공단은 광명시의 시설물 설치와 사용공간 활용에 대한 무상제공에 동의하기로 했다.

광명시는 우선 일직동 인근 지역주민의 수요가 높은 야외 놀이터가 있는 어린이집을 약 687㎡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서는 주민 편의를 위한 공공시설이 확보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지역주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국가철도공단, 광명역복합터미널㈜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앞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국가철도공단 및 광명역복합터미널㈜와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추가적인 사회공헌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광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