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KTX광명역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 탓 침수 발생
▶朴 시장, 15일 재난상황실서 긴급점검회의 열고 대책 촉구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관계자들로부터 재발방지 약속받아

지난 15일 광명시 재난상황실에서 박승원 시장이 앞선 13일 발생한 KTX광명역 침수 관련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지난 15일 광명시 재난상황실에서 박승원 시장이 앞선 13일 발생한 KTX광명역 침수 관련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5일 재난상황실에서 앞선 13일 발생한 KTX광명역 침수 관련 긴급 점검 회의에서 대책을 촉구하고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관계자들로부터 재발 방지를 약속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시행자인 넥스트레인㈜와 신안산선 5-2공구 시공사인 포스코건설, 감리단인 ㈜동명기술공단이 참석해 ▲사고발생 구간 차수벽 설치 및 설치 전 임시대책 ▲수방자재 현장 비치 계획 ▲강수 시 유출수 배출 계획 등 재발방지 대책을 설명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재발방지 대책을 보고 받은 뒤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건설현장의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예방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추후 같은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신안산선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은 우선 사고 현장에 임시 방수벽을 설치한 후 한 달 내로 차수벽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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