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지구계획 승인 고시 예정
▶市, 배후주거단지로 면역 약 68만㎡에 주택 4300호 공급
▶공원, 서독산 조망 주거환경 조성 쾌적한 직주 근접 실현

광명 학온 공공주택지구 조감도.
광명 학온 공공주택지구 조감도.

광명 학온 공공주택지구가 오는 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지구계획이 승인 고시된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구계획승인을 위해 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학온지구의 주민협의체로 구성된 주민대책위원회와 5차례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주민들의 정당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또한 광명 학온 공공주택지구가 명품주택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회의, 실무자 회의, 보고회 등을 수차례 진행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수립된 이번 지구계획에는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많은 공공시설이 반영돼 있다.

대표적으로 공공청사를 복합문화복지시설로 계획해 다양한 복지시설 및 주민편의시설을 제공하고 경찰서 지구대, 소방서 119센터 등이 들어서 주민 안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문화공원 내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립해 모성안심도시에 걸맞는 영유아 보육환경을 조성하며, 기존 학온지구 원주민들을 위한 경로당 및 마을회관도 건립된다.

이러한 공공시설들은 학온지구 뿐만 아니라 광명역 역세권의 부족한 행정시설을 보완하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수도권 서남부의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경제자족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를 조성 중이다.

광명 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내의 종사자와 원주민의 재정착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로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약 9,000억 원을 투입해 가학동 일원에 면적 약 68만㎡에 주택 약 4,300호를 건설 공급한다.

광명 학온 공공주택지구는 서해안 고속도로와 제2·3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하고 약 2㎞ 내에 광명역이 있어 광역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특히 2025년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내에 신안산선 학온역이 신설되면 직주근접을 실현하는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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