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광명시의회 원내대표 선출 과정 '민주당 분열' vs '국민의힘 만장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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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광명시의회 원내대표 선출 과정 '민주당 분열' vs '국민의힘 만장일치'
  • 유성열 기자
  • 승인 2022.06.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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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의총서 '겸직 금지' 의견 합치 안 돼 무기명투표 결과 오희령 당선자 선출
▶국민의힘 지난 20~21일 이틀간 독립운동가 생가 있는 충남서 워크숍 갖고 만장일치로 이재한 당선자 뽑아
제9대 광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오희령 당선자(왼쪽)와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뽑힌 이재한 당선자.
제9대 광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오희령 당선자(왼쪽)와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뽑힌 이재한 당선자.

오는 7월 1일 개원을 앞둔 '제9대 광명시의회'가 정당별로 원내대표를 선출하고 의장단 구성을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원내대표 선출 과정에서 6명의 당선자가 의견 일치를 이뤄내지 못해 분열되는 양상을 보였고, 국민의힘은 5명의 당선자가 의견을 한데 모아 만장일치로 원내대표를 뽑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총 11명 중 6명의 당선자가 포진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1일 의원총회를 열고 무기명 투표를 통해 오희령 당선자('라'선거구)를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민주당의 경우 의총 과정에서 원내대표가 의장단(의장, 부의장, 위원장) 자리를 차지하지 않도록 하는 '겸직 금지' 관련 사안으로 당선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나눠져 의총이 매끄럽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의견 일치가 이뤄지지 않자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3표를 얻은 오희령 당선자가 민주당 원내대표로 뽑혔다.

나머지 3표 중 현충열 시의원('라'선거구)이 2표, 1표는 기권표로 처리됐다.

오희령 원내대표는 "당초 원내대표를 원한 것은 아니기에 머리속이 복잡하다"며 "하지만 이왕 선출된 이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락했다.

반면 나머지 5명의 당선자를 낳은 국민의힘은 지난 20~21일 충남 홍성에서 1박2일 동안 진행된 워크숍에서 이재한 당선자('나'선거구)를 원내대표로 뽑았다.

당초 추천을 통해 이재한 당선자와 설진서 당선자 2명이 거론됐지만, 설진서 당선자가 이재한 당선자를 추켜세우면서 반대표 없이 이재한 당선자가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특히 국민의힘은 이재한 당선자의 건의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몸을 던진 김좌진 장군의 생가, 만해 한용운 선생 생가 및 사당, 매헌 윤봉길 의사 생가가 있는 충남으로 워크숍을 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한 원내대표는 "저를 믿고 맡겨주신만큼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더불어민주당과 협치, 소통을 위한 마중물,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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