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후 철산13단지아파트 앞서 지지자들과 캠페인 전개
▶학부모들도 유세차에 올라 "비방선거 아이들에 본보기 안 돼" 목소리

안성환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의원(가선거구 1-가) 후보가 상대 후보를 비방하지 말자는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안성환 후보는 선거운동원, 지지자들과 함께 지난 25일 오후 4시 철산동 철산13단지 앞에서 상대방을 비방하지 않는 깨끗한 정책선거를 할 것을 선언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유세차에 오른 한 학부모는 "비방선거는 아이들에게 본보기가 안된다"며 정책선거를 해달라고 출마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다른 학부모 는 선거운동은 후보의 공약과 정책을 홍보하는 방식이 되어야 한다면서 상호비방은 유권자의 표심을 더 멀리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안성환 후보는 “선거를 1주일 남겨두고 갈수록 유세 현장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상대후보를 비방하는 것은 선거를 혼탁하게 만들고 존경하는 광명시민들이 선거에 대한 혐오감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안성환 후보는 “지방선거는 투표율이 저조한데, 비방선거로 시민들이 더욱 선거를 기피하게 될까 우려된다”면서 “정책으로 승부하는 선거문화가 정착돼야 하며, 1-가번 안성환은 깨끗한 선거로 민주당의 가치를 바로 세울 것을 광명시민 여러분들께 분명히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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