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2시 30분부터하교 학생들 대상 학용품, 간식 나눠주며 캠페인 실시
▶광명경찰서 여성청소년계, 하안지구대 경찰관들도 캠페인에 동참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직원들도 동참해 학교폭력 피해자 상담루트 홍보

18일 오후 광명시 하안북초등학교에서 광명경찰서 초등 학부모폴리스와 광명경찰서가 합동으로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유성열 기자
18일 오후 광명시 하안북초등학교에서 광명경찰서 초등 학부모폴리스와 광명경찰서가 합동으로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유성열 기자

광명경찰서 초등 학부모폴리스(김현진 연합단장)가 18일 광명경찰서(김형섭 서장)와 함께 하안북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학생들의 하교시간인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캠페인에는 김현진 초등 학폴 연합단장을 비롯해 박미연·김다희 연합단 총무 그리고 백은정 부단장(하안권), 김희열 부단장(광명권), 오영미 부단장(철산권), 박유진 부단장(소하권), 학폴 회원 30여명이 참석했다.

또 광명경찰서에서는 박우순 여성청소년계장, 윤창현 하안지구대장과 경찰관 10여명이 캠페인을 함께 했다.

18일 오후 광명시 하안북초등학교에서 광명경찰서 초등 학부모폴리스와 광명경찰서가 합동으로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 가운데 김현진 연합단장이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건네주고 있다./유성열 기자
18일 오후 광명시 하안북초등학교에서 광명경찰서 초등 학부모폴리스와 광명경찰서가 합동으로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 가운데 김현진 연합단장이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건네주고 있다./유성열 기자

또한 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직원들도 캠페인에 함께하면서 하안북초 학생들에게 학교 폭력 피해자들이 상담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과 전화번호를 홍보했다.

초등 학폴 회원들과 경찰서 직원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직원들은 하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 폭력의 위험성을 알리는 동시에 준비해간 학용품과 간식, 마스크 등을 나눠줬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시국 탓에 지난 2년 동안 캠페인이 진행되지 않다가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올해들어 처음 실시된 캠페인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18일 오후 광명시 하안북초등학교에서 광명경찰서 초등 학부모폴리스와 광명경찰서가 합동으로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유성열 기자
18일 오후 광명시 하안북초등학교에서 광명경찰서 초등 학부모폴리스와 광명경찰서가 합동으로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유성열 기자

초등 학폴과 광명경찰서는 올해 말까지 광명지역 초등학교를 순회하면서 학교 폭력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진 초등 학폴 연합단장은 "학교 폭력이 근절된다면 너무나도 좋겠지만 그럴 수 없다면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학교 폭력의 문제점을 알리는 것으로 서서히 없앨 수 있도록 초등 학부모폴리스 회원들이 노력하겠다"면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함께 해주신 초등 학폴 회원들과 광명경찰서 경찰관분들,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직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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