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제정' 광명시 빈곤청소년과 가족 빈곤 대물림 차단 위한 조례'에 의해
▶올 초부터 광명시 내 자기 자본 부족 청소년 및 청년 진로 설계력 갖춰 자립 도와

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란)은 올해 초부터 희망플랜광명센터를 통해 광명시 청소년 13명에 장학금 2,800만원을 전달하며 꿈을 지원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희망플랜광명센터는 전국 최초로 제정된 '광명시 빈곤청소년과 가족의 빈곤 대물림 차단을 위한 조례'에 의한 특별 사업으로, 지난 2019년 광명시와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센터를 정식 출범했다.

현재까지 광명시 내 자기 자본이 부족한 가정의 청소년, 청년이 진로 설계력을 갖춰 자립하도록 돕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에 따라 학교 수업이 정상 운영되고 있지만 많은 청소년이 코로나 장기화로 발생한 학습 격차를 해소하지 못한 채 수업에 임하고 있다. 2년 이상의 학습, 진로 개발의 공백을 해결하는 데에는 보충 학습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하안종합사회복지관 희망플랜광명센터에서는 어느 때보다 발 빠르게 장학, 꿈 지원사업을 발굴, 연계하였다.

특히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대학입학금지원사업 'START UP' ▲라이나전성기재단 영케어러 지원사업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암환자가정 장학지원사업 '희망샘기금' ▲초록우산 인재양성사업 '경기 아이리더' ▲월드비전 꿈날개클럽 ▲MBC드림장학금 등에 선정됐으며, 청소년 13명에 2,800만원의 꿈 지원금을 전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번 장학사업에 선정된 김희망(가명, 고1) 청소년은 "진짜로 제가 장학금을 받게 된 것이 너무 신기하고 감사하다. 고등학생이 되니까 학교 수업이 많이 어려워져서 공부하는 데 도움이 많이 필요했다"며 "학원비 걱정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게 돼서 마음이 놓인다.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란 하안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새 학기를 맞아 코로나 방역조치가 완화되어 기쁘고 설레는 만큼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며 "우리 청소년, 청년들이 학습, 진로 등 다양한 분야의 공백을 딛고 일어나도록 든든한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신 광명시와 사회복지기관, 비영리단체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광명시 청소년과 청년을 둘러싼 사회적 격차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은 2022년에도 희망플랜광명센터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내 진로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청년, 그리고 가족의 성장을 돕고 있다.(문의전화 : 02-89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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