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간접흡연 피해 노출 학새들 건강 위해
▶교내 흡연예방 결과 학생작품 전시, 담배모형 자르기 등 포퍼먼스

4일 광명동초등학교에서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아침 등굣길 흡연예방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광명동초등학교 제공
4일 광명동초등학교에서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아침 등굣길 흡연예방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광명동초등학교 제공

광명동초등학교(교장 유병숙)는 4일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아침 등굣길 흡연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내 흡연예방 문예행사 결과 학생작품 전시 및 담배모형 자르기, 금연현수막, 금연포토존, 어깨띠·금연피켓 등을 이용해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학생들에게 흡연예방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금연의 중요성을 고취시켰다.

특히 가정에서의 높은 흡연율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간접흡연의 피해에 노출돼 있는 상황이어서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 5~6학년 학부모 흡연실태조사(학생 응답)에서 70.4%가 '가정 내 흡연자'가 있다고 응답했다.

4일 광명동초등학교에서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아침 등굣길 흡연예방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광명동초등학교 제공
4일 광명동초등학교에서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아침 등굣길 흡연예방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광명동초등학교 제공

이에 가족과 지역사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가정 내 간접흡연의 노출을 줄이기 위한 조기 흡연예방 교육 및 금연캠페인 활동은 학생들의 평생 흡연자로서의 진입 자체를 차단하고 자기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서로에게 힘든 시간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동안 학생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켜준 데 대한 칭찬과 함께 등굣길 학생 모두에게 어린이날 축하메시지와 정성스레 준비한 종합셋트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학교측은 뜻밖의 선물에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펴 더욱 뜻깊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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