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앙당 재심위서 박승원 시장 제기 '단수공천 불공정' 재심 받아들여

박승원 광명시장(왼쪽)과 임혜자 예비후보.
박승원 광명시장(왼쪽)과 임혜자 예비후보.

컷오프됐던 박승원 광명시장 예비후보가 다시 살아났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을 향해 재기한 재심이 인용됐기 때문이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현직 시장인 박승원 예비후보가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임혜자 예비후보 단수공천'에 대한 불공정성을 강조하며 제기한 재심 신청이 인용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임혜자 예비후보로 단수공천됐던 앞선 경기도당의 결과는 무효화됐고, 조만간 '박승원 vs 임혜자' 2인 경선을 치르게 됐다.

경선 일정은 현재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며, 경선은 권리당원 선거인단 대상 ARS투표 50%와 일반 시민 대상 안심번호 선거인단 ARS투표 50%를 합산해 결정될 예정이다.

박승원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시청 본관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임혜자 예비후보' 단수공천 결정은 인정할 수 없기에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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