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광명시의원(원내대표 김윤호)들은 지난 14일 노후화된 철산하안 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 및 지원방안에 대한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윤호 민주당 원내대표와 현충열, 한주원, 조미수, 이주희 시의원과 철산주공 12단지와 13단지 재건축준비위원장, 하안주공 재건축준비위원, 하안동 단독필지 재개발 대책 위원 등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하안철산 15개단지가 건축된지 30년이 넘어 주거환환경이 열악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으며, 향후 재건축과 관련하여 교통영향평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해 토지이용체계, 교통동선체계, 공공시설계획 구상 등 안전진단 시행시기와 사업성검토 등 재건축 시행 지원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철산주공 1213단지는 최근 정밀안전진단 1차에서 D등급(조건부재건축)을 받았고, 사업성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따라서 주민들 사이에서는 재건축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하안주공 5ㆍ7ㆍ12단지는 작년 12월 주민동의서 징구와 함께 예비 안전진단을 광명시청에 접수했으며 나머지 다른 단지들도 활발하게 재건축 절차를 진행중에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향후 주민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담추진기구 설치와 모바일 공동주택 관리시스템(카카오모빌) 활용 등을 통해 투명하고 신속하게 재건축 재개발을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윤호 광명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는 "광명시는 30년이상 경과한 노후된 공동주택이 많고 구조안전성, 생활편의, 주거환경 등이 현재 생활수준과 맞지않아 재건축재개발이 시급하다"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합리적인 추진이 이뤄질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철산 1213단지는 269,298m2, 하안주공 1~13단지는 917,673m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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