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광명시청소년수련관서 시상식 열려, 공모 결과 200여편 작품 접수
▶영예의 대상 경기예술고 조해슬 감독 作 '현재의 소원' 수상, 상금 100만원 수여

지난달 27일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광명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한 '제9회 전국 청소년미디어페스티벌 영상공모전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광명시청소년재단 제공
지난달 27일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광명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한 '제9회 전국 청소년미디어페스티벌 영상공모전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광명시청소년재단 제공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주최하고 광명시청소년재단 청소년미디어센터가 주관한 '제9회 전국 청소년미디어페스티벌 영상공모전 시상식'이 지난달 27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명시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영상공모전에는 자유 주제를 비롯해 '환경'을 특별주제로 단편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의 영상 작품들이 출품됐다. 특히 특별주제인 '환경'에는 우리가 지켜야 할 지구를 되새기자는 바람을 담았다.

올해 청소년 미디어페스티벌 영상공모전은 총 200여 편의 작품이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본선이 올랐다.

이들 영상 작품은 비대면·대면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심사는 조한선·김민경·안서현 배우와 권형진·오성윤 감독, 김영철 촬영감독, 정다열 제작기획자, 강은아 영화기획자 등과 이들을 포함한 영화예술 전문가 등이 심사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봄올림 ▲Emotuin ▲똑똑한 애들은 안걸려 ▲High hope ▲이베리스 ▲보통학생 ▲작은상자 ▲발표 ▲별이 ▲열심히산다고생각하세요 ▲산책 ▲연기대상 ▲어른아이 ▲전하고 싶은 말 ▲약점 ▲꼬리 ▲좋아헤어 ▲만수국 ▲현재의 소원 등 19개 작품이 수상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연기자 부문에서 '약점'(우민정, 방민하 배우), '어른아이'(임영진 배우), '현재의 소원'(이선혜 배우) 등이 수상했다.
 
제9회 전국 청소년미디어페스티벌 영상공모전의 시상금은 총 700만 원이며, 대상작에는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영예의 대상은 경기예술고등학교 조해슬 감독의 '현재의 소원'이 수상했다.

서일동 광명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전국 각 지역에서 수상을 위해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청소년의 행복한 삶은 '표현과 참여'에서 비롯된다"며 "광명시 청소년을 비롯해 대한민국 모든 청소년이 표현과 참여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하기를 바란다. 앞으로 청소년들이 미디어와 소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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