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서 1시간여 동안 펼쳐져
▲23명 단원들 정현혜 지휘, 박유미 반주에 따라 멋드러진 화음 펴내

지난 16일 오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1회 광명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가 펼쳐지고 있다./유성열 기자
지난 16일 오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1회 광명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가 펼쳐지고 있다./유성열 기자

광명여성합창단(단장 조현정)의 2021년도 정기연주회가 지난 16일 오후 광명시민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광명여성합창단은 이날 오후 7시 30분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박승원 시장, 양기대 국회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광명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주회는 정현혜씨의 지휘와 박유미씨의 반주로 ▲외국곡 ▲우리 민요 ▲게스트 곡 ▲신청곡 사연 ▲오페라의 유령 멜로디 등 5개 파트로 나눠 진행됐다.

'여기 커피 한 잔!'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외국곡 파트에서는 작곡가 Gyorgy Orban의 Mass No.6 중 'Kyrie', 'Gloria', 'Sanctus-Benedictus', 'Agnus Dei' 등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어 '노른자 동동, 잣 추가요!'라는 부제로 펼쳐진 우리 민요 파트에서는 '밀양아리랑(진한서 편곡)', '새야 새야 파랑새야(최가희 편곡)', '구 아리랑(진한서 편곡) 등이 심금을 울렸다.

이어 '잘 나가는 서울오빠'라는 부제로 진행된 게스트 시간에는 이날 행사에서 음악 DJ 로 출연한 베이스 이세영씨가 멋드러진 곡을 선사했다.

지난 16일 오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1회 광명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가 펼쳐지고 있다./유성열 기자
지난 16일 오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1회 광명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가 펼쳐지고 있다./유성열 기자

마지막으로 '꿈 많은 소녀들'이라는 부제로 펼쳐진 무대는 황수진씨가 편곡한 '오페라의 유령' OST △The Phantom Of The Opera △Think Of Me △All I Ask Of you △The Point Of No Return 등이 광명여성합창단 단원 23명의 멋진 화음으로 전개됐다.

한편 광명여성합창단은 지난 1997년 6월 창단했으며, 2000년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2001년을 제외하고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다.

조현정 광명여성합창단 단장은 "올해는 '광명음악살롱'이라는 주제로 레트로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연주회를 준비했다"며 "코로나19에도 불구,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노력해 주신 임원분들과 단원분들, 그리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박승원 시장님, 광명시의회에 감사의 마음 전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광명여성합창단 단원

▲소프라노 : 조현정(단장), 김윤경(파트장), 김정아, 박정원, 정윤자, 홍성애
▲알토 : 조유진(총무), 여명란(파트장), 강명채, 김난심, 박순옥, 장선, 김해종, 최한주, 김성미
▲메조 소프라노 : 주인옥(부단장), 김학연(파트장), 김문자, 김유정, 배정화, 이명숙, 조은희, 송기영, 양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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