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광명동굴 야외광장,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서
▶세계적 관광지로 발전 위한 방안 모색, 양 의원 "용트리 시점"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은 국회 관광산업포럼과 공동으로 오는 30일 오후 3시 광명동굴 야외광장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광명동굴 10주년 기념 향후 발전방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양기대 의원이 광명시장 시절인 2011년 40여년간 버려졌던 광명동굴을 매입해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한지 10주년을 맞이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 발제는 김대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이 맡아 향후 발전방향을 주제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광명동굴과 그 주변 17만평을 최고의 복합관광단지로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론자로는 최용화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안전관리 회장, 박충서 광명도시공사 본부장(사장 대행), 현충열 광명시의원 등이 나선다.

광명동굴은 2011년 8월 일반시민에게 처음 공개된 2015년 4월 유료로 전환한 후 올 10월 현재 누적 관광객 640만명을 기록했다.

지난 2016년 한해에만 142만명의 유료 관광객이 다녀가기도 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 전국의 국산와인 판매를 통한 지방상생 등의 성과를 남겼다.

양기대 국회의원은 "광명동굴은 공무원들이 '원팀' 정신으로 똘똘 뭉쳐 관광지가 거의 없던 광명에 랜드마크를 만들어낸 '사람의 기적'이자 '폐광의 기적'을 이룬 역사"라면서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데 다시 새로운 도약을 위해 광명동굴이 '용트림'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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