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광명시보건소 워크온과 함께하는 플로깅 자원봉사활동 확대
4명 이하 소그룹으로 원하는 장소서 1일 2시간 월 2회 가량 진행
'플로깅 환경정화활동' 외 공익적 홍보캠페인 등 원하는 방식 채택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승원 시장)는 걸으면서 환경정화 및 캠페인, 안전 모니터링 등을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 '광명(光明)과 걷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광명시보건소 워크온과 함께하는 플로깅 자원봉사 활동을 확대한 것으로서, 기간은 이번달 14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광명지역 곳곳에서 진행할 수 있다.

참여는 광명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4명 이하의 소그룹으로 희망하는 장소에서 하루 2시간 가량 월 2회 진행하면 된다.

활동 유형은 ▲쓰레기봉투, 집게 등을 준비해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플로깅 환경정화활동' ▲반려동물과 함께 에티켓 캠페인을 실시하는 '펫깅 애완견 에티켓 캠페인' ▲마스크 착용,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공익 목적의 '홍보 캠페인' ▲생활 속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 찾아서 안전신문고에 신고하는 '우리 동네 모니터링 활동' 등이다.

이 외에도 시민 스스로 걷기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제안하고 진행할 수가 있다. 활동에 대해서는 워크온 걸음 수를 인증받게 되고, 활동일지 작성 후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1365 자원봉사포털사이트나 광명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gm1365.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하는 시민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광명시자원봉사센터와 광명시장애인체육회가 제작한 활동 전 스트레칭 방법도 안내할 예정이다.

윤지연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은 "광명시는 안양천, 목감천, 도덕산, 구름산 등 걷기 활동에 최적의 환경을 지닌 도시이다. 특히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실내 활동의 제약을 받는 상황에서 '걷기'는 일상에서 답답함을 겪는 시민들에게 돌파구로 환영받고 있다"며 "'광명(光明)과 걷다는 시민들이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건강한 시민과 지역사회 만들기에 일조하는 활동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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