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는 노후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 활성화를 위해 리모델링 예정인 철산한신아파트에 안전진단 비용 7억 원(도비 3억 5000만원, 시비 3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리모델링은 건축물의 전면 철거방식 아닌 기본 건축물의 골조를 유지하여 보수 ․ 보강하는 개발방식으로 도시재생사업에 속한다.

광명시는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그린정책사업인 리모델링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이번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철산한신아파트에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하고, 앞으로도 노후화된 공동주택이 리모델링을 할 경우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안전진단 비용 지원으로 시민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더 나아가 리모델링이 활성화되어 광명시가 녹색환경도시로 한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철산한신아파트는 1992년 준공되어 현재 주차장 부족, 건축물의 균열 ․ 누수 발생, 주민 커뮤니티 시설 부족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음에 따라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7월 20일 리모델링주택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며 오는 4월 안전진단업체를 선정하고 8월 안전진단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하1층 ~ 지상25층, 12개 동이 있으며 1568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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