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 국립소방박물관이 2022년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4년 개관 예정이다.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은 2월 16일 오후 국회에서 소방청 국립소방박물관추진단장 등 담당자와 면담을 갖고 국립소방박물관 건립 진행 상황 및 세부 추진계획을 보고받았다.

그동안 국립소방박물관은 2018년 건립기획 연구용역을 통해 최적합 부지로 광명시가 선정된 후 2019년 광명시와 소방청의 업무협약 체결을 거쳐 2020년 6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하면서 건립이 최종 확정됐다. 이어 2021년도 국가 예산에 처음으로 설계비 및 연구비 5억 4천8백만 원이 반영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

올해 전시·연출 세부운영계획 등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 설계 공모,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과정을 거쳐 2022년 하반기부터 건축공사를 진행해 2024년에 개관 예정이다. 

임오경 의원은 “국립소방박물관 건립을 통해 광명갑 지역이 전국에서 사람들이 찾아와 활력을 더하고, 동시에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올해 처음 확보된 국비가 연차별로 잘 확보돼 순조롭게 개관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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