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청년들에게 창의적인 생각 펼칠 기회 제공 ···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 53개 팀 선정

▶청년 생각 펼침 공모사업 합격자 53개 팀 합격자 증서 받은 후 회계 교육 및 청년 숙의 예산 1차 토론회 함께해

2023-04-24     전상현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청년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광명시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에 올해 53개 팀 253명이 선정되어 팀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는다.

◐ 사진 출처 = 광명시 제공

시는 지난 21일 광명시 청년동에서 '2023년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에 선정된 53개 팀에 합격자 증서를 전달하고 회계 교육을 실시하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이 해가 갈수록 청년들의 건전하고 의미 있는 청년 네트워크 모임으로 진화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 이 사업을 통해 청년네트워크가 활성화되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가 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시에서는 지역 청년들에게 '말할 수 있는 기회', '참여할 수 있는 기회',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올해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은 ▲ESG 사업 연계 모임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 ▲취업·소자본창업 모임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활동 모임이 선정되었다.

특히 ▲안터생태공원 증강현실 앱 개발 ▲ESG 게임 개발 ▲분리배출 및 재활용 AR/VR/메타버스 제작 ▲리사이클 동네 홍보, '줍스터(쓰레기줍기+운동) 모임' 등 이전에 비해 ESG 및 시정 참여 활동 모임이 늘어난 것이 눈에 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청년은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에 참여를 준비하면서 프로그램 개발자가 되기 위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는 데 도움을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박람회·엑스포 등에 참가하여 견문을 넓히며 한 단계 나아갈 수 있는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공모사업 참여자들은 시 청년위원들과 함께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정책을 기획하는 청년 숙의 예산 토론회도 함께했다.

시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은 청년들에게 창의적인 생각을 펼치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지속 가능한 청년공동체 모임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3인 이상 청년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 18~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심사를 거쳐 활동비를 지원하며 정책 프로그램과 멘토링, 우수사례 발표 등에 참여한다.

2019년부터 시작하여 첫해 12개 팀 103명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46개 팀 243명을 선정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청년동에서는 올해 면접 정장 대여사업 사업자로 선정된 마이스윗인터뷰(대표 김태문)와 데시데리오 테일러(대표 안은영)가 참석하여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마이스윗인터뷰에서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사업에 100만 원의 기부금도 함께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