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성화봉송 도시 찾아 성공기원
-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지원방안 논의

양기대 광명시장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해 쏟는 열정이 남달라 관심을 끌고 있다.

양기대 시장은 경기도의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이 시작된 지난 5일과 6일 수원과 용인의 성화봉송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에 동참했다.

6일에는 광명시 체육관계자 등과 함께 수원 광교산을 등반하면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과 함께 평화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기원했다.

이에 앞서 양기대 시장은 지난 5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의사를 이끌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중국 쿤밍의 남북대화 우리측 대표단 해단식에 참석해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양기대 시장은 “어렵게 물꼬를 튼 남북고위급 대화가 잘 이뤄져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참가하고 이를 계기로 남북 화해와 평화의 분위기가 조성되길 간절히 바란다”면서“어떤 경우건 전쟁은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기대시장과 최문순지사 등은 지난해 12월 18일 중국 쿤밍에서 북한의 문웅 총단장 등 대표단을 만나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여러 차례 요청했고,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등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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