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광명동굴 예술의전당에서 영화 ‘우연히, 봄’ 시사회 열려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에서 처음으로 독립영화 시사회가 열렸다.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영화 ‘우연히, 봄’ 시사회가 23일 오후 3시 광명동굴 예술의전당에서 초청자와 일반 관람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우연히, 봄’은 1930년대 한국의 대표적 단편문학 작가인 김유정의 ‘봄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1시간짜리 독립영화로, 개그맨 오정태와 안상태, 배우 서문경, 김서현 등이 주연을 맡아 열연한다.

원작인 ‘봄봄’은 머슴인 데릴사위와 장인 사이의 희극적인 갈등을 소박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필치로 그린 김유정의 대표적인 농촌소설인데, 영화 ‘우연히, 봄’은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드라마적인 요소를 가미해 원작과는 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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