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문화원(원장 안성근) 문화학교에서 실시한 서예·사군자·캘리그라피 전시회 '꿈을 담다' 개회식이 오늘 오후 5시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번 개회식에는 표옥정 광명문화원 부원장을 비롯해 이주형 미술협회 지부장, 조현성 서예가협회 회장, 이광희 대한민국 서예한마당 운영위원장, 김장숙 미술협회 고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문화학교의 지도강사와 수강생들 50여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표옥정 광명문화원 부원장은 축사에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의 전통과 문화예술을 다시 돌아봄으로써 새로운 시대를 살아나가는 활력과 정신을 충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전시회가 광명문화원과 시민들이 더욱 친근한 자리가 되는데 그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학교에서 강의를 담당했던 소전 박미숙 선생님은 "강의 참여해주신 분들이 그 어떤 전문가 못지 않게 작품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경이로웠다"고 말하고 "훌륭한 작품들로 채워진 만큼 많은 광명시민분들께서 전시회를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한 학생들은 "문화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을 토대로 작품이 완성되어 전시까지 되니 마음이 벅차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전시행사가 계속돼 더 많은 시민들이 감동받을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2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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