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은폐에 이어 갑질 논란까지... 인재육성재단 왜이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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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은폐에 이어 갑질 논란까지... 인재육성재단 왜이러나?
  • 권도형 대표기자
  • 승인 2017.09.21 18:15
  •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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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 단장, 재단 내에서 무소불위 권력 휘둘러

- 인재육성재단, 산하 센터장 징계 받은 사건 은폐 시도
- 센터장의 징계 사실을 전하고 성추문 들춰낸 비정규직에게 반성문 강요

광명시 인재육성재단이 성추문과 함께 부하직원에 대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광명시 인재육성재단 내에서 성추문 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광명시가 충격에 빠졌다. 더욱 놀라운 것은 ‘윗선’의 의지 덕분에 이런 일들이 시민들은 물론이고 인재육성재단의 직원조차 모를 만큼 조용히 처리됐다는 사실이다.

또한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광명시 인재육성재단 윤철 단장은 자신과 가까운 성추문 사건 가해자인 A 센터장을 비호하고, 사건 피해자를 돕는 부하 직원에게는 막말을 비롯하여 부당한 대우를 하는 등 갑질 논란이 있었던 것이 드러났다.


-사건의 발단

제보자에 따르면 2016년 9월 20일 윤철 단장은 갑작스레 오름청소년센터에 전화해 “한 달 정도 A 센터장이 자리를 비워도 오름 청소년센터를 남은 직원들과 잘 운영할 수 있느냐”라고 물어보기에 제보자는 알았다는 대답을 했다. 그 후에 A 센터장은 타기관에 경영지원을 간다는 공문이 내려왔고, 오름청소년센터의 직원들은 갑작스러운 인사이동에 의아해 했다고 밝혔다

이후 제보자는 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하면서 알고 지내던 직원을 만난 자리에서 오름청소년센터에서 일하는 20대 여자강사에게 센터장 A씨가 업무시간 이외에 "영화한편 보자" , "밥 한번 먹자" 등의 문자를 보내 품위 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사실을 전해 들었다. 제보자는 오름청소년센터로 돌아온 후 직원들과 센터장 A씨와 관련된 사건을 얘기했고, 그 자리에서 직원 B양도 자신이 4월에 성희롱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한 제보자는 아직 사회초년생인 직원 B양을 위해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조언을 해주었다. 결국 제보자는 B양에게 인재육성재단의 민원고충위원을 연결시켜줬다.

하지만 B양은 "이 일을 계속 하고 싶다. A 센터장에게 이미 사과를 이미 받아서 더 이상 문제 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공론화 되면 다른 직원들도 알게 될까 두렵다"며 사건에 대해 더 이상 언급을 꺼려했다.

오름청소년센터의 A 센터장의 일련의 성추문 사건에 대한 징계와 관련된 건과 A 센터장의 거취를 알지 못했기에 불안감은 커져갔지만, 제보자를 비롯한 직원들은 직원 B양의 의견을 존중하고 외부로 알려지는 것도 막기 위해 A 센터장의 성추문 사건에 대해서 함구하기로 했다.
 

-성추문 사건 공론화에 괘씸죄 적용

하지만 문제는 이후에 불거졌다. 제주도 캠프에서 인재육성재단 윤철 단장이 C청소년센터 관장에게서 오름청소년센터의 A 센터장의 성추문 사건과 관련해서 제보자를 포함한 오름청소년센터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윤철 단장과의 만남에서  C관장은 청소년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들은  다른 기관에서 일하는 사람들보다 도덕적으로 좀 더 높은 수준이 요구되며, 성추문 문제가 더 이상 발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C관장의 바람과 달리 이를 전해들은 윤철 단장은 성추문사건이 공론화된 데에 격노했고, 곧바로 관련자를 색출하기에 이른다. 윤철 단장은 센터장 A의 성추문 사건이 재단 직원들에게 알려지는 것을 막으며,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

윤철 단장은 청소년수련관 고형복 관장에게 이번 일을 잘 처리하라고 전화를 건다. 이에 고형복 관장은 제보자에게 전화를 걸어 “너희도 다 똑같다. 너희끼리 얘기해서 해결된 것이 무엇이 있냐”며 “가만두지 않겠다”고 말하는 등 20여분의 통화에서 폭언과 고성으로 제보자를 겁박한 것으로 밝혀졌다.

제보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고형복 관장은 “A센터장과 관련된 사건을 발설한 자체가 문제다”며 “더 이상 사건이 대해 발설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고형복 관장은 여자 강사 B양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했지만, 사건을 은폐하려는 시도가 성희롱 피해자를 보호하는 것이라는 주장은 전혀 납득이 가지 않는다.

곧바로 윤철 단장은 제보자를 자신의 사무실로 부른 다음, 그 자리에서 센터장 A씨의 성추문 사건을 발설했단 이유로 윽박질렀다. 윤철 단장은 제보자에게 사건을 다른 직원들에게 발설한 것에 대한 반성문을 쓸 것을 요구했다. 또한 A 센터장에 대한 명예훼손, 보고 체계 위반, 내부 사실 발설 위반의 이유로 반성문과 시말서를 쓰도록 요구했다.

제보자는 당시 있었던 일들을 회상하면서 "나도 아이의 엄마인데, 초등학교 때도 안 썼던 반성문을 쓰면서 모욕적이고 굴욕적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너는 절대 재계약 안 될 거니 그렇게 알아"

이후 윤철 단장은 제보자에게 상식을 넘어선 행동들을 한다. 윤 단장은 제보자에게 “A 센터장 시켜서 너(제보자) 고소하라고 할거야”며 “넌 재계약 없으니 그렇게 알아. 너(제보자)랑 무서워서 일 하겠냐?”고 말했다.

더 심각한 것은, 윤철 단장이 제보자에게 A 센터장을 찾아가 사건을 발설한 것에 대한 사과를 할 것을 요구했다는 사실. 당시 제보자는 재계약에 대한 압박과 윤철 단장의 윽박에 못 이겨 센터장 A를 찾아가 잘못을 빌었다.


-원인은 인재육성재단 윤철 단장의 무소불위 권력

이번 사건과 비이성적인 사건 처리를 두고 인재육성재단에서 근무했던 한 인사는 "윤철 단장이 재단에 관한 인사권을 비롯하여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있어 누구라도 쉽게 문제 제기를 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현재 양기대 광명시장의 최측근이란 이유로 공무원들과 감사실에서도 눈치를 보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한편 광명시 감사실은 지난 5월 15일부터 열흘간 인재육성재단의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시정 1건, 주의 9건, 통보 2건, 개선 3건 등 총 15건의 처분을 내렸으며 1천540만 원을 회수하도록 재정상 조치를 내렸다.

주요 지적 사항은 ▷인사위원회 및 면접시험 위원을 구성하며 규정을 따르지 않은 점 ▷직원의 자녀보육수당 중복 지급 ▷업무추진비 과다 편성 ▷부적정 예산 변경 집행 ▷과도한 커피값(517만원 사용) ▷시간외 근무자 매식비의 부적정 집행 등이다.

하지만 감사실의 감사 결과로 부실 운영이 드러났음에도 어떤 인사상의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으며, 대부분이 '주의'에 그치는 등 솜방망이 처분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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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올림 2017-09-22 19:18:56
윤철 졸들아, 나는 광명시민이다.
뭣들하는 것인가? 댓글 달시간에 일 좀해라!!
내가 내는 세금을 봉급 받아가는 자들이 뭔 헛소리하는 것인가?
시민들이 댓글 달고 하고 싶은 의견을 올리는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공무원이 근무시간에 뭔 짓들이야?
촛불 들고 처들어가 봐야 알겠나???

핑톡 2017-09-22 16:33:25
댓글단,지나가려다님
새벽 다섯시에 댓글까지 분석하시고 윤철이 시키셨나?
아님 고형복이 시키셨나? 아님 본인들인가?
머리좀 쓰라고 있는거다 ten birds !!
반성먼저 하라고

꿈꾸는 아저씨 2017-09-22 14:41:21
기사의 내용에 대해 좋든 싫든 소신있는 자기주장이라면 모르지만 기사와 상관없는 댓글갯수트집은 뭐야?? 댓글선수국정원에서 나오셨나?!

서열2위 맞다 2017-09-22 08:01:47
무소불의 충분히 그럴껄~
윤철이 어떤 사람인디, 윤철 뒤에는 양시장이 꽉 있는디... 광명시에서 시열 2위 맞다.

지나가려다 2017-09-22 05:49:36
메인글이라 봤는데
참 신기한 일이네요...

광명포스트 다른 글의 평균 댓글수가 대부분 0개~1개인데
몇시간내에 참 많은 댓글이 달렸네요
참 이상한 일입니다

확실한 건...
조직적으로 움직이시느라 참 수고가 많으십니다

그리고 어떤 분이 혼자 쓰시는 것 같은데...
댓글도 좀 분산해서 쓰세요
그래야 자연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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