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어린이집 연합회는 21일 금요일 오후 5시 단설 구름산유치원 설립 반대를 위한 결의 촉구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단설유치원 설립 반대 결의 촉구대회에서 ▲현실성 있는 교육정책 요구 ▲광명 보육인의 보육권과 생존권 보장 ▲지원을 통한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 ▲차별 없는 교육의 기회 제공 등을 요구했다.

어린이집 연합회에 따르면 "소하1동에는 이미 영유아교육관이 공급과잉 상태임에도 광명교육청이 100억 원의 예산을 들여서 대규모 단설 공립 유치원을 지을 계획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연합회 측은 "소하 1동 학부모들에게 입주 전부터 중학교 신설을 약속했지만 경찰서 부지로 변경된 것도 모자라 또다시 단설 유치원 설립으로 변경됐다"고 말했다.

한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는 "경기도 31개 시군구 중에서 광명시는 단일학군으로 남아있어서,  다른 동 중학교에 학생수가 부족하단 이유로 소하동에 새로 중학교를 짓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라며 기존 부지에 단설 유치원과 경찰서가 아닌 중학교 신설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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